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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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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박스 하비즈 방문기 화창했던 어느 목요일 오후, 퇴근 후에 오랜만에 모형샵을 들렸어요. 집에서는 조금 먼 동네이긴한데 조이스콜링우드역에서 직행버스인 R4를 타면 금방갈 수 있는 동네였어요. 주변에 큰 학교도 있고 역사 깊은 공원도 있어보여서 언제 날잡고 동네 탐방을 가고 싶은 동네에요. 내부를 촬영하기에 앞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고 상점 주인분께, 개인적인 자료를 위해 사진 몇장 촬영해도 되나요? (English) 물어보고 흥쾌히 허락하시기에 신나게 찍었습니다! ㅎㅎㅎ 몰래 찍어도 되긴하겠지만, 소매점에선 필요할땐 꼭 물어보고 찍습니다. 첫번째, 도료들.. 전부 찍지는 못했지만, 바예호 신상품도 들어와있고 AK, 타미야, 군제, 그리고 제가 다 모를 모형계의 도료가 거진..전부있습니다. 도료뿐만아니라 도료를 판매하는 브랜드의..
마이클스 방문기(한국의 화방+동대문의 한켠을 모아놓은 상점) 밴쿠버에는 많은 직업 아티스트들도 있지만 실상에서 느끼는 점은 전문 예술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본 한 공예(?) 하는 느낌의 동네로 공예품과 공예품 재료에 많은 수요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마이클스외에도 도시 곳곳에 분야별 전문 상점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수요가 높긴하나 수입품이 대부분이여서 물가가 저렴한 지역이 절대 아닌점이 아쉽지요. Michaels 마이클스는 커다란 체인식 공예품점입니다. 미술용품, 공예용품, 액자, 기타 악세사리등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상점이에요. 그럼 어떤 물건이 팔고 있는지 한번 스윽 돌아볼께요. 저는 마이클스에 펠트를 구하러 방문했어요. 3D 프린팅으로 데스크 오거나이저를 만들건데 속을 펠트로 꾸며주고 싶거든요. 펠트코너를 시작으로 한바퀴 돌고 올께요. 천, ..